바질값이 많이 내렸네요.

겨울엔 너무 비싸서 감히 페스토 만들 생각을 못했는데..

요즘 페스토 먹는 맛이 살맛나게합니다.

바질은 향이 좋아 포장 상자를 열기만 해도 그 향에 취해 버립니다.

바질과 잣(호두), 올리브오일, 파마산치즈를 갈아서 만든 바질 페스토는 페스토 중 으뜸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향도 좋고 보관도 쉽고 요리에 활용하기도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이 바질 페스토 한통 만들어 놓으면 수고 한 것도 없이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마술같은 녀석 때문에 든든해 집니다.

그럼 나들어 볼까요?

먼저 핸드블랜더나 프드 프로세서를 준비합니다.

도깨비 방망이나 꼬마믹서도 좋습니다.

<재료: 바질 100g, 올리브오일(엑스트라버진)3T, 잣 3T, 파마산치즈가루 1/2컵(종이컵의 2/3), 소금 2t, 후추 약간>

 -100g 기준입니다.

 - 잣은 호두로 대체 할 수 잇으며 취향따라 사용해도 됩니다.

- 파마산치즈는 가능함 덩어리를 갈아서 하면 더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가루 치즈가루를 사용할 경우 소금양을 조절 하시고 위 양의 절반만 사용하세요.

- 후추는 갈아서 쓰는 게 좋습니다.

- 소금 간은 한거번에 하지 말고 2~3번에 나눠서 하고 취향에 맞게 가감하세요.

준비한 도구에

1. 깨끗이 손질하여 물기를 제거한 바질과 올리브 오일 소금을 넣고 갈아줍니다.

2. 잣을 넣고 갈아줍니다.

3.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파마산 치즈를 넣어 한번 더 가볍게 섞일 정도로만 갈아 줍니다.

4. 소독된 병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둡니다. ==>  "완성"

너무 간단하죠?

이렇게 만든 페스토는 빵에 발라 먹거나 파스타를 삶아 비벼 먹으면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그 외에 해산물 차가운 샐러드나 홍합요리, 피자 등에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Tip, 크림치즈에 페스토를 1:1의 비율로 섞어  바질 크림지즈를 만들어 보세요.*^^*